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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젊은 사람도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이 위험한가?지방흡입 수술은?

by 1인기업 트레이너 2020. 8. 9.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1인 기업 트레이너'입니다.

젊은 사람도 성인병 위험?

한 여성은 키 155cm에 몸무게 72kg 상당한 비만체형에 속한다. 그런데도 다이어트에 그다지 관심이 없으며 성경이 무척 느긋하고 낙천적인 편이다. 사실 표준체중은 절대적인 수치가 이니라 많은 사람들의 키와 체중을 통해 얻어낸 통계수치일 뿐이다.

 

표준 체중보다 많이 나가는 비만체형이라고 해서 비정상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 오히려 비만인 사람을 혐오하고 마른 체형을 선호하는 잘못된 인식을 양산해내는 사회문화적인 요인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비만과 건강의 관계를 알게 된다면 지금처럼 여유있게 체중을 방치해서는 안된다는 사실을 금방 깨닫게 될 것이다. <<동의보감>> 잡병편을 보면 '비인다중풍'이라고 하여 살찐 사람에게 중풍이 많이 온다고 했다. 중풍뿐만 아니라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도 두 배에서 많게는 열 배까지 높다.

대개 성인병은 30대 이후에나 많이 걸리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질병이란 어느 한순간에 느닷없이 등장하는 것이 아니다. 따라서 젊은 사람도 성인병에 대한 상식을 갖고 조금은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각종 성인병뿐만 아니라 비만은 여성에게 월경불순이나 생리통을 유발한다. 또한 살이 찐 여성일수록 자궁이 약하고 차가운 성질이 있어서 불임이 될 확률이 높다.

 

살이 찌면 가장 왕성하게 사고하고 활동해야 할 젊은 시절인데도 무거운 몸 때문에 틈만 나면 눕고 싶고,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땀이 비 오듯 흘러내리니까 되도록 움직이기를 싫어하고, 그래서 더 살이 찌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10년, 20년이나 지나서 "그때 다이어트 했었더라면 내 삶이 얼마나 달라졌을까?"라고 후회하기 전에 지금쯤 한번 생활습관을 점검해보는 게 어떨까?


출처 국민일보

지방흡입 수술?

비만의 근본 원인은 체내에 지방세포가 과다하게 축적되어 살이 찌는 것인데 지방 세포의 수가 크기에 의해 비만 정도가 결정된다. 일반적으로 지방세포의 수가 더이상 증가하지 않는 성인의 경우 지방세포가 커지면 살이 찌게 된다.

 

운동이나 다이어트 등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를 줄일 수는 있지만, 일단 증가한 지방세포의 수를 줄일 수는 없다. 그 반면 지방흡입수술은 지방세포의 수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흡입수술은 살을 빼기 원하는 부위의 피부를 약간 뽑아내는 과정에서 당연히 출혈이 동반하기 때문에 한꺼번에 많은 양의 지방을 제거할 수는 없다. 즉 1회 수술로 수혈 없이 3,000cc 이상의 지방을 뽑아내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한다.

 

따라서 성형외과에서도 전체적으로 비만인 환자가 지방흡입수술을 원할 경우에는 수술만으로는 좋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술 전에 다이어트와 운동을 병행하여 살을 어느 정도 뺀 다음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부분에만 지방흡입수술을 권하고 있다.

또한 지방흡입수술은 다른 어떤 수술보다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손쉽게 지방을 제거해냈다고 해서 식사조절을 게을리하거나 운동을 멀리할 경우 남아있는 지방세포의 크기가 커져서 다시 살이 찔 수도 있다.

 

그러므로 수술을 하고 나서도 꾸준한 운동과 식사조절을 해서 그 몸매를 유지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꾸준한 운동과 계획적인 식사, 이 두 가지 원칙은 지방흡입수술을 하든지 다이어트를 하든지 결코 피해 갈 수 없는 관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 99가지/정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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