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푸드 다이어트 정말 몸에 무리없이 괜찮을까?(최신 유행 다이어트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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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푸드 다이어트?

3일 동안 먹고 싶은 만큼 사과만 먹는 사과 다이어트, 세끼 중 한 끼를 분유로 먹는 분유 다이어트, 감자, 벌꿀, 포도, 달걀 등 한 가지 음식만 먹는 이른바 '원푸드 다이어트'가 한때 유행을 했습니다.

 

어쩌면 지금도 이런 원푸드 다이어트를 시도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간편한 것을 좋아하는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 있는 원푸드 다이어트는 짧은 기간 내에 체중조절 효과가 있다고 해서 속속들이 새로운 방법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새로운 원푸드 다이어트법이 소개되고 있는 이유는?

그것은 역설적으로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으로는 살 빼는 게 불가능하기 때문 아닐까요? 완벽한 살빼기 방법이 되지 못하니까 계속해서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이 생겨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한두 번쯤은 원푸드 다이어트를 해보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왜 살이 안 빠졌어요?"하고 시치미 뚝 떼고 물어보면 "다이어트 중에는 살이 빠지는 것 같다가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살이 찌고 만다"거나 "오히려 살이 전보다 더 쪘다"라고 말한 사람이 많습니다. 이보다 심하게 아예 먹지 않는 단식으로도 살을 빼기는 힘이 듭니다.

참고!

(단식을 하면 체네의 지방은 줄어들지 않고 수분과 근육만 빠지는데 그나마 이것도 일시적 현상일 뿐입니다.)

 

수분이 빠지고 근육이 줄어드니까 당연히 체중은 줄어들어서 얼핏 보면 마치 단식의 효과로 살이 빠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체지방의 양은 그대로 남아있으므로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오는 요요현상이 나타나게 되어있습니다.

유행하는 원푸드 다이어트를 보면 그럴듯한 포장으로 살찐 여성들을 유혹하는 내용이 많습니다. 사과나 포도나 변비에도 좋고 피부도 좋아진다는 등, 분유는 아기가 성장하는 데 필요한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있는 완전식품이라는 등, 언뜻 들으면 그럴듯합니다.

 

하지만 다른 음식물 섭취 없이 한 가지 음식만 먹는 것은 영향학적으로 매우 위험한 발상입니다. 더군다나 이런 원푸드 다이어트는 필연적으로 요요현상을 불러오게 되어있습니다. 극단적으로 말해서 평생 동안 그 한 가지 음식만 먹고 산다면야 요요현상이 오지 않겠지만 그건 불가능한 일이 아닌가요?

 

육류를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들도 단백질 섭취하기 위해서 두부나 콩을 즐겨먹는 것처럼 장기간 완벽한 원푸드 생활은 사실상 전혀 불가능합니다. 살이 빠지는 것을 확인하는 재미로 원푸드 다이어트 - 일시적인 체중감소 - 요요현상으로 다시 체중 증가 - 원푸드 다이어트 재시도... 하는 식으로 무의미한 다이어트 생활을 되풀이하지 않으려면 원푸드 다이어트에 대해 한번쯤 심각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출처 티스토리

최신 유행 다이어트 특징

- 대부분 굶거나 특정한 음식만을 집중적으로 먹는 방법이다.

- 길어야 2주 정도 걸리면 단시간 이네에 많은 체중을 줄일 수 있다.

- 주로 음식에 대한 정보뿐이고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 다이어트 이후의 식단이나 생활습관에 대한 충고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