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1인 기업 트레이너'입니다.
시중에 유행하는 다이어트는 종류를 나열하기도 벅찰 정도로 많고 그만큼 다이어트를 해서 살을 뺐다는 사람도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처럼 다이어트가 간단하다면 왜 끊임없이 새로운 다이어트 방법들이 속속 등장하는 걸까요?
병원과 한의원에는 비만치료를 위해서 사람들이 몰리고 각종 다이어트 상품들과 관련 서적이 수그러들 줄 모르는 호황을 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다이어트의 적, 요요현상 때문입니다. 단지 칼로리 섭취량을 제한해서 다이어트를 했을 경우 단시간 내에 살을 빼는 효과는 큽니다. 하지만 일단 다이어트가 끝나고 원래 생활로 돌아가면 몸무게는 원래보다 더 늘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요요현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칼로리 섭취를 제한하는 절식이나 단식을 통해 체중이 줄면 기초대사량도 감소되면서 하루에 필요한 열량 소모량이 줄어듭니다. 그런데 절식이나 단식 후에도 다이어트 전의 식습관을 바꾸지 않고 그대로 먹게 되면 과잉 섭취한 열량이 그만큼 체내 지방으로 축적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결국 다이어트 이전의 체중보다 더 많이 나가는 일이 생깁니다. 단순히 식이요법으로는 체중을 줄일 수는 있지만 그 효과를 지속할 수는 없습니다. 식이요법 - 운동요법 - 생활습관의 세 박자가 척척 맞아야 합니다.
며칠 동안 굶는다거나 특정한 음식만을 먹는 다이어트는 반드시 요요현상을 동반합니다. 음식 섭취를 너무 줄여서 체내에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소가 심각하게 부족하게 되면 신체의 대사에 문제가 생겨서 건강에도 치명적입니다.
게다가 가장 중요한 것은 이렇게 굶어서 빠진 살은 비만의 주범인 체지방이 아니라 몸속의 수분이나 근육이기 때문에 다이어트가 끝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오면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체중이 불어나는 악순환이 예정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며칠 동안 굶는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다음 계속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필자의 제자 중에도 열흘 동안의 단식원 생활을 거쳐서 살을 뺀 다음 1년 넘게 그 체중을 유지하고 있는 경 우를 보았습니다.
어떻게 뺀 살인데, 그렇게 고생하면서 뺐는데 하면서 평소 먹는 양도 줄이고 간식도 안 하고 하루가 멀다하고 운동을 하러 다닌다더군요. 이 경우 진정한 다이어트는 바로 살을 뺀 이후부터 시작되었다고 보는 게 옳습니다.
속사정을 모르는 친구들이야 단식이 정말 효과가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제가 보기엔 단식 자체보다 단식으로 빠진 체중이 본인에게 적극적인 동기 부여를 해주어서 본연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것이지요.
처음 방법은 그다지 권한 만한 게 못되지만 어쨌든 목표를 달성했고(체지방이 아니라 단순히 체중만 줄어든 것이지만..) 힘들게 이룩한 그 목표를 다시 허물어 뜨리지 않기 위해서 추가적으로 꾸준히 실시한 다이어트가 성공한 것입니다.
다이어트는 단순히 일시적인 식이요법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습니다.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꾸준히 실시해서 평소 생활습관으로 굳히는 것, 이것이 요요현상을 불러 오지 않는 바람직한 다이어트 요령입니다.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 99가지/정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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