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중에 습관적으로 칼로리를 줄이기 위해 조그만 것이라도 하나하나 실천해 간다면 제법 괜찮은 효과가 납니다. 즉 같은 음식을 만들거나 사 먹을 때도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알고 있거나 상대적으로 칼로리가 덜 나가는 식품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되면 매우 좋은 다이어트 습관이 될 것입니다.
음식을 준비하는 주부들을 위해 '칼로리 다운 조리법'을 소개해 드립니다.
우선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에 주방에서 없애야 할 것들?
튀김가루, 버터, 마요네즈, 라면, 통조림, 탄산음료, 백설탕, 커피프림 등입니다.
반대로 반드시 준비해야 될 것들?
★ 코팅이 잘 된 프라이팬
프라이팬이 오래되면 달걀프라이 하나를 해도 기름을 몇 번이나 다시 둘러야 합니다. 코팅이 잘 된 프라이팬 하나만 있어도 기름 요리에 사용하는 기름의 양이 놀랄 정도로 줄어듭니다.
★ 작은 저울
저울을 사용하는 버릇을 들이면 칼로리 조절을 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쓸데없이 많은 양의 음식을 만들어서 남기는 습관도 고칠 수 있습니다.
★ 작은 기름병
사온 그대로 커다란 통에 담긴 기름을 그대로 사용하지 말고 입구가 좁은 기름병을 하나 장만해서 조금씩 덜어서 쓰면 아무래도 기름을 사용하는 횟수나 양에 민감해지기 때문에 꼭 필요합니다.
★ 식초나 레몬즙
야채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드레싱을 만드는 데 사용합니다.
이렇게 주방에서 없애야 할 것들과 꼭 필요한 것들을 모두 준비하셨다면 평소에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만한 방법들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칼로리 다운 조리법
♣ 우선 가장 중요한 밥 - 한 공기의 2/3 분량만 먹는다.
아예 작은 공기를 하나를 새로 구입하면 좋다. 카레라이스나 비빔밥, 회덮밥 등의 일품요리를 담을 때는 밥과 재료를 따로 담아낸다. 보기 좋게 밥 위에 담으면 밥의 양을 제대로 가늠해볼 수가 없다. 아무것도 넣지 않은 흰쌀밥은 건강과 다이어트 양쪽에 모두 좋지 않다.
현재, 찹쌀, 검은콩, 찰수수, 기장, 차조, 팥, 율무, 검은 쌀 등을 넣어서 잡곡밥을 짓는다. 이것들을 한꺼번에 다 넣어야 된다는 말은 아니므로 준비가 가능한 것, 특별히 좋아하는 게 있으면 먼저 시도해보고 차츰 가짓수나 양을 늘린다. 잡곡의 양이나 가짓수보다는 꾸준히 잡곡밥을 먹는 게 중요하다는 것도 명심할 사항. (잡곡밥은 흰쌀밥에 비해 오랫동안 씹어야 되고 양이 조금 적은 듯해도 포만감이 크다.)
♣ 반찬 - 지방 함유량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재료와 조리법을 알아두는 게 좋다.
밥보다 반찬을 많이 먹으면 밥을 많이 먹는 사람보다 살이 덜 찔 것 같지만, 설탕이나 기름기가 많은 반찬이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 두부나 버섯은 체중조절에 좋은 식품이지만 조리하다 보면 상당히 많은 양의 기름을 흡수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볶음 요리를 할 때는 기름 대신 물을 사용해서 볶고 가능하면 찜이나 구이로 대체하는 게 좋다.
♣ 고기류 - 고단백이면서 저지방인 것으로 준비한다.
고기는 종류나 부위에 따라서 칼로리 차이가 무척 심하다. 즉 기름이 켜켜이 들어가 있는 부위보다는 비교적 지방이 적은 살코기 부위의 칼로리가 적다. 또한 육류 중에서 가장 칼로리가 낮은 것은 닭이며, 그중에서도 가슴살이 가장 낮다. 고기 요리를 할 때는 야채나 버섯 등의 부재료를 푸짐하게 곁들여 함께 먹는다.
♣ 생선&해조류 -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자주 상에 올려야 하는 식품인데, 조리 시 기름을 지나치게 많이 쓰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생선의 경우 기름에 튀기거나 굽는 것보다는 석쇠에 굽거나 담백하게 찜으로 요리하는 것이 좋다. 생선을 살 때는 매장에서 대게 소금을 뿌려주는데 지나치게 짤 염려가 있으므로 집에서 직접 소금량을 조절해서 뿌린다.
또한 생선요리 시 소금을 뿌리는 대신 구운 다음에 레몬즙을 뿌려서 먹는 방법을 택하면 일식집 분위기도 내고 염분 섭취도 줄일 수 있어 좋다. 비린내 때문에 생선을 싫어하는 사람이 많은데 갓 잡은 싱싱한 생선에서는 비린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될 수 있으면 신선한 것으로 구입하고 그래도 걱정된다면 조리할 때 생각즙이나 청주 등으로 나쁜 냄새를 없애준다. 미역이나 다시마는 자주 먹는 게 좋은데 3일 정도 먹을 분량을 미리 손질하여 밀폐용기에 넣어두면 일부러 준비할 때보다 아무래도 더 자주 먹게 된다.
♣ 야채 - 다이어트 중 양을 제한하지 않는 것은 물과 야채가 유일하다. 단, 먹을 때 드레싱을 조심해야 한다. 야채를 먹을 때 오일이나 시판 드레싱을 이용하면 야채를 많이 먹는 의미가 없어진다.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 99가지/정경임)
'다이어트 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각 체질(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에 맞는 음식 추천 (0) | 2020.09.01 |
---|---|
살 찌는 체질은 정말 따로 있을까? 나의 체질은?(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0) | 2020.08.31 |
출산 후 언제부터 운동 가능할까? 산후운동 | 산후케어 (0) | 2020.08.27 |
출산 후 모유수유와 다이어트 두 마리 토끼 잡는 방법? 임신 중 체중조절 방법? (0) | 2020.08.27 |
폐경기 여성에게 필요한 운동? 골다공증 원인? (0) | 2020.08.2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