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수험생에게 맞는 다이어트 어떤게 좋을까?

다이어트 명언!!

"제 자신에게 배고프지 않다고 체면을 걸어요"

_미란다 커

 

미란더 커는 배가 고프거나 단 게 먹고 싶을 때마다

"나는 배고프지 않아!! 나는 먹고 싶지 않아!!"라고

자기 최면을 건다고 해요~

 

군것질을 하고 싶거나 무언가를 먹고 싶을 때

나는 배고프지 않아!!라고 한 번만 생각해보고 먹는 건 어떨까요?

 

더도 말고 딱! 10초만 최면을 걸어보는 노력!

---

고3 수험생을 둔 엄마입니다. 딸이 작년부터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더니 요즘엔 아예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한다면서 굶고 학교에 갑니다. 본인은 체중이 좀 준 것 같다며 꽤 좋아하지만, 공부하는데 몸도 약해지고 집중력이 떨어질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무조건 야단을 칠 수도 없어서 참으로 난감해요. 가능하면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딸의 다이어트를 도와주고 싶습니다.

비만치료를 위해 내원하는 환자들 중에서 미혼여성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살이 가장 많이 쪘다고 하는 시기가 공교롭게도 고 3 때였습니다. 이 시기 식습관의 특징을 잘 살펴보면 다이어트에 대해 잘못 알려진 상식들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수험생이라면 아침을 거르기 일쑤일 테고, 거기다가 영양이 불충분한 급식이나 도시락으로 점심과 저녁을 보충하고, 사이사이에 군것질을 하고, 밤늦게는 야식을 먹게 되겠죠. 즉 굶기, 폭식, 야식, 운동부족 그야말로 살찌기에 가장 좋은 환경이 다 갖춰진 셈입니다. 

 

청소년기의 비만은 소아비만과 마찬가지로 지방세포의 숫자도 늘어나고 지방세포의 크기가 늘어나기 때문에 한번 살이 찌면 좀처럼 빼기 힘들고, 어렵게 뺐다고 해도 다시 찔 확률이 높습니다. 

몇 끼 굶어서 빠진 살은 반드시 다시 찌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식이요법과 함께 반드시 운동요법을 병행해야 합니다. 수험생이라면 운동을 위해서 따로 시간을 내거나 장소 이동을 하는 데 불필요한 시간을 낭비할 수 있으므로 간단한 스트레칭이나 고정식 자전거를 이용한 실내 운동을 권할 만합니다.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있어서 평소에 잘 사용하지 않는 부위의 근육을 유연하게 해 주고 지방을 연소시키면서 동시에 몸의 군살을 없애서 날씬한 체형을 만들어주니 외모에 관심이 많은 여학생이라면 마다할 이유가 없겠죠?

극한 다이어트 몸에 얼마나 해로울까?(거식증의 위험성)

 

★수험생을 위한 한방 처방★

입시를 앞둔 수험생들에게 여름은 가장 힘든 고비일 것이다. 실제로 여름방학이 가까워지면 보약을 짓기 위해 한의원을 찾는 부모들이 많다. 습기와 열기가 높은 여름철에 '습열'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머리가 항상 묵지근하고 소화가 잘 안되고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

 

그래서 허약해진 심신을 보하기 위해서는 대게 육미자황탕이나 팔물탕, 보중익기탕, 심전대보탕 등을 처방한다. 총명탕은 동의보감에도 그 효험이 나와있을 정도로 뇌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서 산소를 공급해주기 때문에 집중력과 기억력에도 도움을 준다.

 

따로 한약을 짓기가 번거롭다면 집에서 간편하게 보약을 만들 수도 있다. 인삼과 오미자를 함께 끓여두고 음료수처럼 마시면 된다. 당귀를 끓여서 차로 마셔도 혈행을 좋게 해서 빈혈을 개선하고 머리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다.

 

참깨를 우유나 두유와 함께 갈아서 마시면 훌륭한 아침 대용식이 된다. 참깨에는 뇌세포 구성을 돕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고 칼슘도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발육을 촉진하고 머리가 좋아진다.

아침식사 먹어야 하나? 굶어야 하나?(삼시세끼 식사의 중요성)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 99가지/정경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