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1인기업 트레이너'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물을 마시는 게 너무 힘이 듭니다. 평소에도 물을 별로 안 마시고 국이나 국수류를 먹어도 건더기만 먹을 정도로 국물을 싫어하는 편입니다. 다이어트 중의 공복감을 없애기 위해서는 물을 자주 마시라고 하는데 어쩌면 좋을까? |
다이어트 중에는 식사량이 적어지기 때문에 변비가 생기기 쉽습니다. 이럴 때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주면 변비에도 도움이 될뿐더러 피부가 맑아지는 덤까지 얻게 됩니다.
또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분해된 노폐물이 증가하는데 그것을 몸 밖으로 씻어 보내기 위해서 많은 수분이 필요합니다. 공복에 물을 마시면 물이 몸속으로 흡수되어 신진대사가 일어나는 과정에서 상당한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자연히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질문자처럼 물 마시기를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조언들도 매우 괴로울 것입니다. 하지만 다이어트를 하려면 물을 마셔야 합니다. 이왕 마시는 거라면 의무감으로 괴로하면서 마시지 말고 시분 좋게 마시는 방법을 찾아봅시다.
우선 조금 차가운 물이 마시기에 좋습니다. 체질상 몸이 지나치게 차가운 사람이 아니라면 약간 차갑게 해서 조금씩 나누어 마십니다. 모양이 예쁘고 투명한 유리병이나 빈 페트병에 물을 넣어 날짜를 써붙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에 한두 개씩 비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색상이 다채롭고 모양이 예쁘게 세팅된 음식을 보면 식욕이 더 당기는 것처럼 물도 손님들이 오셨을 때만 꺼내는 멋스러운 유리잔에 담아보세요. 이왕이면 얼음도 몇 개 띄우면 좋겠죠. 참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얼음 만드는 방법을 가르쳐 드릴게요.
저도 잘 가는 카페에서 배운 건데, 얼음을 얼릴 때 레몬을 작게 잘라서 함께 얼려보세요. 물에 넣으면 굉장히 예쁘고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허브 이파리나 얇게 슬라이스 한 과일 조각(수박, 키위, 오렌지, 딸기 등 아무거나)도 좋습니다. 이런 얼음을 넣은 물 한 잔이라면 설탕을 듬뿍 넣은 커피보다 먼저 손이 갈 것입니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너무나 내키지는 않지만, 꼭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재미있고 기분좋게 바꾸어서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물은 공복에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게 좋고 식사시간 30분 전에서부터 식후 1시간까지는 가급적 물을 적게 먹거나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몸이 차고 소화력이 약한 소음인 체질이라면 차가운 물보다 따뜻하게 데운 한방차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겠죠.
다이어트 명언!
"나를 배부르게 하는 것들이 나를 파괴한다."
_안젤리나 졸리(Angelina Jolie)
다이어트의 또 다른 적은 바로 포만감인데요. 살을 빼고 싶다면 절대 포만감을 느낄 때까지 먹어서는 안 됩니다. '조금 부족하다' 싶을 때 숟가락을 내려놓는 일이 중요합니다.
정말 맛있는 음식 먹을 때는 어려운 일이겠지만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위해 한번 참아봅시다! 그렇게 먹는 것이 습관이 되면 나중에는 조금 더 편하게 숟가락을 내려놓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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