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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상식

스트레스 받을때 '폭식증' 어떻게 해결할까?

by 1인기업 트레이너 2020. 8. 13.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1인 기업 트레이너' 입니다.

1년 정도 만나오던 남자친구가 일방적으로 헤어지자고 하더니 연락을 끊어버렸습니다. 
배신감도 들고 자존심도 상해서 그 친구 생각이 날 때마다 마구 먹는 습관이 생겼어요.
살은 마냥 쪄가는데 변함없이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제 자신이 혐오스럽기까지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담을 청하는 많은 여성들 중에도 이와 같은 환자들이 많습니다. 한꺼번에 많은양의 음식물을 먹고 체증 증가를 우려해서 토하거나 설사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지요.

 

이런 증세가 심해지면 '폭식증'이라고 해서 식이장애치료를 받아야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식증이라고 거창하게 이름붙이지 않더라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마구 먹는다거나 한두끼 굶고나서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는 사람은 살이 찐것은 물론이고 심한 영양상의 불균형으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경우가 많습니다.

 

필자가 만난 환자 중에 키가 165cm에 뭄무게 80kg이나 되는 20대 후반의 여성이 있었습니다. 체질을 감별하니 그녀는 간 기능이 강하고 폐의 기능이 약한 태음인이었습니다. 

 

태음인은 에너지를 흡수하고 축적시키는 기능은 강하지만 소모하고 배설시키는 기능이 약해서 먹는 대로 살이 찌기 쉬운 전형적인 비만체질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물은 몸속에 들어가 당과 지방 등의 인체에 필요한 에너지원으로 바뀝니다. 당은 주로 뇌에 필요한 영양분이고, 지방은 근육활동을 유지하는 데 쓰입니다.

 

문제는 이렇게 쓰다 남은 지방이 간을 통해 우리 몸에 저장되는데, 태음인의 경우 간 기능이 강해서 지방 저장 능력이 그만큼 우수해진다는 것입니다. 또 운동을 하려면 숨쉬는 활동을 해야 하는데 폐의 기능이 약하니까 호흡 능력이 지방 저장 능력보다 떨어져서 힘이 들고 비만증에 걸릴 위험이 더 높아지는 것입니다.

 

체질적으로 살이 찌기 쉬운 데다가 불규칙한 식사와 잦은 폭식으로 방치하니 자연스럽게 살이 찌는 거지요. 이 여성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세끼 식사를 골고루 먹도록 하느 식사 처방이었습니다. 

 

그 기간에 필자와 싸워가면서 하기 싫은 운동을 하느라 매우 애를 썼던 기억이 나는데 약 한 달 동안 수영, 런닝머신, 조깅, 등산 등을 전전하다가 결국 등산이 가장 좋은 것 같다면서 여행동호회에 가입해서 주말마다 틈날 때마다 등산을 하더군요. 

식사처방과 함께 식욕을 억제하는 아침을 놓고 온열경락치료와 전기지방분해침을 꾸준히 시술한 결과 3개월이 지난뒤 15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화가 나서 뭔가를 먹고 싶으면 야채를 먹는 것으로 만족감을 느껴보세요. 적극적으로 체중을 감량할 의지가 있다면 다이어트에 열심히 도전함으로써 실연 때문에 생긴 상처를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99가지/정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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