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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은 열량도 낮으니까 아무리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찔 것 같은데 정말 그럴까?
이 질문에는 두 가지 잘못된 생각이 들어있습니다.
첫째는 과일은 열량이 낮다는 것이고,
둘째는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찔 것 같다는 말입니다.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과일의 열량을 절대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것과 아무리 먹어도 살이 안 찌는 음식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음식점에 가면 푸짐하게 한 상 차려내고 마지막으로 과일 몇 쪽과 간단한 음료가 나옵니다. 이런 후식들은 입안을 개운하게 하고 더부룩한 뱃속을 어느 정도 소화시키는 데는 좋지만 살을 빼려면 과식하고 난 다음 후식을 먹는 습관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보통 가정에서도 저녁식사 후에 후식으로 과일을 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때는 온 가족이 거실에 둘러앉아서 하루 동안 밀렸던 얘기도 나누고 함께 TV를 보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건 움직임이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과일은 비타민이 많고 탄수화물이나 지방이 거의 없으니까 살찌는 것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하는데 과일에서 느껴지는 단맛의 정체는 바로 과당입니다.
과일에 들어있는 과당은 체지방의 주성분인 중성지방이 되기 쉽고, 특히 밤에는 지방합성 작용이 왕성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밤에 먹는 과일은 과일 속의 과당이 몸속에 지방으로 쌓이기 쉽습니다.
과일 중에서도 특히 바나나, 감, 포도, 사과 , 파인애플이 과당이 많고 상대적으로 귤이나 오렌지, 수박, 딸기, 자몽은 과당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러므로 단맛이 강한 과일은 살찌는 간식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고 적당히 제한하는 게 좋습니다. 같은 무게의 과일과 야채의 칼로리를 한번 비교해볼까요?
과일 100g당 열량
배(1/2개) 50kcal | 사과(1/2개) 50kcal | 토마토(1개) 25kcal | 바나나(1개) 80kcal |
키위(2개) 50kcal | 파인애플(1/3개) 40kcal | 참외(1/2개) 35kcal | 귤(2개) 75kcal |
수박(1쪽) 20kal | 복숭아(1/2개) 40kcal | 포도(1/3송이) 60kcal | 감(1개) 60kcal |
자몽(1/2개) 40kcal | 오렌지(1개) 50kcal | 딸기(10알) 30kcal |
야채 100g당 열량
당근(1개) 35kcal | 오이(1개) 15kcal | 상추(15장) 25kcal | 양상추(1/5개) 10kcal | 감자(1개) 85kcal | 고구마(2/3개) 130kcal | 콩나물(익힌 것 1컵) 25kcal |
미역(익힌것 1컵) 30kcal | 샐러리(10cm 길이 5개) 30kcal | 양송이버섯(5개) 25kcal | 표고버섯(10개) 30kcal | 느타리버섯(12개) 30kcal | 깻잎(10장) 10kcal |
대강 중간 크기의 어림치로 계산을 한 것인데 얼핏 보아도 바나나 한 개의 열량이 당근 두 개의 열량보다 많다는 거을 알 수 있습니다. 포도를 좋아하는 사람은 앉은자리에서 한 송이를 뚝딱 해치우곤 하는데 간단하게 200kcal를 섭취하는 것과 같습니다.
반면에 오이 두 개를 배부르게 먹어도 칼로리는 고작 30kcal밖에 안 되니까 다이어트 중에 야채를 먹으라는 말이 왜 나왔는지 아시겠죠?
출처(우리가 꼭 알아야 할 한방 다이어트 비법 99가지/정경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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