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는 '1인 기업 트레이너'입니다.
왜 다이어트 후에는 요요 현상이 오는 걸까?
대대분은 다이어트 기간에만 식이를 조절하고 다이어트 끝났다고 생각한 이후부터는 다시 예전의 식습관대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다이어트를 결심했을 때 우선적으로 그동안의 식습관에서 벗어나 살이 찌지 않는 건강한 식습관으로 바꾸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래야 어느 정도 원하는 체중을 만든 후에도 계속 유지하거나 체지방을 감량해나갈 수 있다. 사후 관리까지 생각하지 않는 다이어트 자신만 힘들게 하는 고문일 뿐이다. 애초부터 살이 찔 수밖에 없었던 본인의 식습관을 확인해 서서히 바꿔나간다면 힘들게 감량한 체중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보다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로 만들어나갈 수 있다.
아무리 수술이나 시술 등으로 살을 뺐더라도 본인의 식습관과 운동 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원위치로 다시 돌아올 수밖에 없다. 수술 요법뿐만 아니라 식단에서도 극단적으로 단백질 가루와 보충제에 의존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이 경우 다시 일반식으로 돌아왔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를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예전 체중만큼 늘어난다거나 거의 평생을 단백질 가루와 보충제에 의존할 수도 있다.
다이어트를 그동안의 식습관을 버리고 살이 안 찌도록 먹는 식습관을 새롭게 체험하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작은 체험이 쌓여서 생활이 되고 어느 때 어떤 상황에서도 음식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으며, 그런 다음에는 음식을 진정으로 즐기는 고수가 된다. 그것도 남들이 부러워하는 아름답고 건강하고 날씬한 몸으로 말이다.
개인지도 수강생 중에는 결혼식이라는 특별한 상황을 대비한 3개월 동안 많은 감량을 이루었지만, 결혼식을 마친 후에는 다시 예전의 식생활로 돌아가 살이 쪄버린 C가 있었다. 3개월 동안 운동선수 못지않게 식단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운동을 지도받으면서 웬만해서는 만들기 힘든 몸을 빠르게 만들었지만 결국 요요가 찾아온 것이다.
요요가 찾아온 C와는 반대로, 적어도 배고픈 일이 있으면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면서 느리게 살을 뺀 M이라는 여성이 있었다. 처음에는 체중에 빠른 변화가 일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몸의 변화가 오기까지 인내심이 필요했다. 단기간에 많은 체중 감량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차츰 치수가 줄어들고 몸의 라인이 잡히기 시작했다.
다이어트 개인지도란 운동하는 법만 가르칠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내가 왜 살이 쪘는지 생활 습관을 파악한 다음에 식사를 점검해서 바꿔나가는 방식이어야 한다. 운동과 식단, 생활 습관과 심리까지 전체를 보아야 한다.
몇 개월간의 개인지도를 마치고서도 감량한 몸을 그대로 유지하는 쪽은 대부분 느리게 다이어트를 즐겼던 사람이었다. 결국 느리지만 다이어트를 즐긴 사람이 승자였다. 물론 극적으로 감량하고도 유지하는 대단한 분들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단기간에 살을 뺀 사람들은 요요가 찾아온 경우가 많았다.
트레이너 입장에서는 사실 요요가 온 것도 안타깝고 다시 도전해 성공하기를 바란다. 거북이처럼 느리지만 요요없이 지금까지 유지하는 수강생은 생각만 해도 흐뭇하다.
정리
- 다이어트 후에 찾아오는 요요 현상의 대부분은 다이어트 기간에만 식단을 조절하고 다이어트가 끝났다고 생각한 이후부터는 다시 예전의 식습관대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 단기간에 많은 체중을 감량한 사람보다 느리지만 다이어트를 즐긴 사람이 다이어트 후에도 감량된 몸무게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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