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걷기 다이어트를 해야하는 이유는?[실제 10kg 감량 후기]

안녕하세요. 1인 기업 트레이너입니다.

 

유일하게 돈으로 살수 없는 것은 '건강'이다.

 

오늘은 우리가 왜 걷기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지 얘기해보려고 한다.

출처 네이버블로그

우선 걷기와 관련한 명언을 몇 개 소개해 볼까 한다.

 

1. 우유를 마시는 사람보다 우유를 배달하는 사람이 더 건강하다. - 영국 속담 -

2. 나에겐 두 명의 주치의가 있다. 왼쪽 다리와 오른쪽 다리다. - 트레벨리안 -

3. 최고의 약은 바로 걷는 것이다. - 히포크라테스 -

4. 걸어서 행복해져라. 걸어서 건강해져라. 우리의 나날들을 연장시키는, 즉 오래 사는 최선의 방법은 끊임없이, 그리고 목적을 갖고 걷는 것이다. - 찰스 디킨스 -

5. 약을 써서 몸을 보호하는 '약보' 보다 좋은 음식은 원기를 보충하는 '식보'가 났고, 식보보다는 걷는 '행보'가 낫다. - 동의보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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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걷기 예찬자이다.

오랜 호주 생활로 체중이 많이 불어서 다이어트가 필요했다.

사실 그전에 여러 가지 운동을 시도해 봤지만 꾸준하게 지속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2020년 2월 한국으로 복귀 후 꾸준히 1주일에 5번 이상 2만 보를 걸었다.

지금 현재 7월 제 몸무게는 80킬로 5개월 전만 해도 90킬로에 가까웠다

자그마치 10킬로 감량, 즉 한 달에 2킬로씩 꾸준히 감량했다.

 

걷기는 나에게 가장 맞는 운동이 되었다. 

지금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내 몸이 알아서 걷는다.

'걷기 중독자'가 된 것 같다.

시간을 내서 운동을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나 현재 걷기를 즐기고 있다.

 

자! 지금부터 걷기 다이어트의 장점을 소개한다.

(이 장점들은 지극히 나의 주관적인 의견이며 경험을 바탕으로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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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brunch.co.kr

1. 꾸준한 지속성

 

운동으로 다이어트 효과를 보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점은, 운동을 몸에 습관화 시켜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3개월 이상 지속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00일 습관 프로젝트, 헬스클럽 최소한의 등록 기간을 3개월 정한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다)

즉, 우리가 다이어트 계획을 세운다면 적어도 3개월 이상은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정해야 한다.

나는 안 해본 운동이 없다. 테니스, 헬스, 탁구, 배드민턴 등등..

이것들은 3개월이상 지속하기 어려운 운동들이었다. 

운동을 하러 가기 전 장비 구입, 코트 예약, 날씨 영향, 파트너 모집 등등.. 많은 걸림돌이 있었다.

 

걷기 다이어트의 최고의 장점은 앉아 있거나 잠자는 때를 제외한 모든 시간에 틈틈이 할 수 있고,  특별한 도구 없이 꾸준히 할 수 있어 쉽게 습관화할 수 있는 운동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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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큰돈이 필요하지 않는다.

 

이 장점은 당연한 얘기 일 수도 있겠지만, 동호회나 특정 운동을 취미로 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나는 한때 테니스에 미쳐서 살았었다. 

테니스는 시간과 돈을 많이 필요로 하는 운동이다. 

예를 들면, 테니스를 치려면 장비가 필요하다.  테니스 라켓, 테니스화(일반 런닝화 X), 테니스 공, 이것은 기본이다.

더 나아가, 테니스 헤어밴드, 손목 발목 아대 등등 돈 들어갈 때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장비 이외에 테니스를 치려면 코트 예약을 해야 한다. 

코트 예약 가격은 얼마나 비싼지..서울 기준으로 테니스 코드가 많지 않아서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가 어렵다.

 

반면에, 걷기 운동은 가벼운 트레이닝 옷, 런닝화....끝이다. 더  무엇이 필요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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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트너가 필요 없다.

 

테니스는 혼자서 치지 못한다. 파트너가 필요하다. 

매번 같이 치는 파트너가 바쁘기라도 하면 다른 파트너를 찾아 나서야 한다. 

그게 아니라면 동호회 가입 등 여러 방법이 있지만 그것 또한 시간을 많이 소비한다.

 

반면에, 걷기는 혼자서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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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걷기 운동은 가성비 최고의 다이어트 운동법이다.

출처 서울아산병원 

그거 아는가?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먹는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신체 전반의 기력이 떨어져 움직임도 줄어든다.

자연히 장운동이 더더 져 변비증상이 생긴다. 나 또한 걷기 다이어트 초반에 변비가 생겨서 방귀 냄새가 지독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걷기 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지나고부터 아침이면 화장실로 직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변비로 인해 노폐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하면 몸이 무거워져 생활에 불편함을 느끼는 동시에, 독소가 점점 쌓여 피부 트러블도 많이 발생하고 부종이 생겨 체중이 잘 빠지지 않는다.

 

걷기는 변비 해소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걷기 운동을 하면 많은 근육이 움직이게 되고, 그 움직임을 통해 근육 안에 퍼져있는 모세혈관의 수가 늘어나 산소와 영양이 단시간에 온몸에 퍼져 신진대사가 더욱 활발해진다.

곧 세포의 재생을 촉진시켜주므로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젊은 피부를 유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그리고 복부와 위장에도 자극을 주어 몸속 노폐물을 더 잘 배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므로 배변활동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걷기는 또한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하므로 골밀도의 유지와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즉,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부러지기 쉬운 상태가 된 것을 말하는데, 주로 폐경기 여성들에게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폐경기를 지나면서 골 손실을 막아주는 등 중요한 작용을 하는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데, 이는 곧 골량이 감소하는 이유라고 한다. 

20 ~ 30대에 골밀도가 가장 높아지므로, 이때 충분한 영양섭취와 적절한 운동으로 뼈의 내실을 다져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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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istory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뇌에 충분한 영양이 공급되지 않고, 호르몬의 변화까지 생겨 신경이 더 날카로워진다.

특히, 무작정 굶는 다이어트나 자신에게 잘 맞지 않는 운동을 무리하게 할 경우,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아 다시 내 몸을 살찌게 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만들기 쉽다. 그래서 나는 전신 건강에도 이롭고 꾸준히 즐겁게 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권하고 싶다.

'딱 석 달만' 하면 몸과 마음의 변화를 느낄 수 있을 것을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