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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겔지수?칼로리를 얼마나 줄여야 살이 빠질까?

by 1인기업 트레이너 2020. 8. 16.

건강은 돈으로 살 수 없다. '1인 기업 트레이너'입니다.

 

 

엥겔지수?

엥겔지수란, 가계 총지출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중을 수치로 나타낸 것인데 후진국, 소득이 낮은 가정일수록 엥겔지수가 높고 선진국, 고소득 가정일수록 엥겔지수가 낮습니다.

 

하지만 실제 체감으로 느껴지는 엥겔지수는 높으면 높을수록 잘 사는 사람 얘기 같습니다. 우리 집은 엥겔지수가 높다고 엄살을 떠는 사람은 은연중에 잘 먹고 먹는 것에 많이 투자한다고 자랑하는 것처럼 들립니다.

그런데 많이 먹고 먹는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고 해서 '잘' 먹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요?

혹시 질보다 양쪽에 비중을 두고 있는지 않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다이어트하면 가장 먼저 먹는 것을 떠올리게 됩니다. 그것도 못 먹는다는 쪽으로요. 그래서 평상기 먹어왔던 음식들은 하루아침에 퇴출 대상이 되고 특정한 음식물을 편중해서 섭취한다거나 아니면 아예 굶는 식으로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합니다.

 

이렇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당장 먹는 것과의 전쟁을 선포하는 것으로 막이 오릅니다. 하루 세끼를 꼬박꼬박 줄을 때까지 먹어야 하는데 먹는 것과의 전쟁이라니 무슨 살 맛이 나겠습니까. (다이어트는 무조건 안 먹는 것이 아니라 양보다 질을 따져서 적당히 먹는 것입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자연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주눅 들지 말고 당당하게 다이어트를 시작해 봅시다. 우리는 어떤 음식을 어떻게 먹어야 살이 빠지는지, 먹는 즐거움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살을 뺄 수 없는지, 먹기 싫은 음식들을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는지, 날씬한 몸이 좋아하는 다이어트 식습관에 대해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고민해야 합니다.

 

 

26세인 성인 여성이 하루에 필요한 열량은 대략 2,000칼로리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하루에 칼로리를 얼마 정도 줄여야 살이 빠지나요? 식이요법 외에 일상생활에서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몇 년 전에 패밀리 레스토랑에 갔다가, 키가 상당히 크고 통통한 체형의 여성이 햄버거에 딸려 나온 감자튀김을 먹을 때마다 냅킨으로 꼭꼭 눌러가면 먹는 걸 보았습니다. 그렇게 하면 튀김기름이 조금이나마 닦여진다는 생각에서 그랬겠지만 안타깝게도 일단 끓는 기름에 음식물을 튀기면 표면뿐만 아니라 속까지 기름이 스며들어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튀김옷이나 표면만 닦아낸다고 해서 기름기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보통 패스트푸드점에서 세트메뉴로 나오는 햄버거와 감자튀김, 콜라 한 잔의 칼로리를 모두 합치면 610 정도의 칼로리가 나옵니다. 무리하지 않는 다이어트 식단의 한 끼 식사의 적정 칼로리를 500칼로리로 본다면 상당한 칼로리 과잉이 됩니다.

 

 

단순히 살을 빼야 하니 먹는 양을 좀 줄여야겠다고 단순하게 생각하는 사람과 자주 먹는 음식의 칼로리를 알고 제한할 줄 아는 사람 중 어느 쪽이 다이어트에 성공할지는 뻔합니다.

 

그렇다고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자기가 평소에 먹는 모든 음식의 칼로리를 따지고 계산하는 것도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매일 같은 것만 아니고 먹는 음식마다 조리법이나 양이 다 다른데, 어떻게 음식의 칼로리를 그때마다 정확하게 체크할 수 있겠습니까? 일일이 따지다가는 쉽게 지쳐버릴 것입니다. 

 

그렇다고 칼로리를 완전히 무시해버릴 수도 없습니다. 병원 치료를 하게 되면 본인의 상황에 알맞은 식단이 주어지기 때문에 그대로 따라 하면 되지만, 그렇지 않고 혼자서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라면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칼로리 조절을 해보세요.

 

1. 평소에 먹는 음식의 양을 2/3 정도로 줄인다.

2. 조리방법을 변화시키거나 재료를 선택할 때 칼로리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한다.

3. 외식이나 간식으로 자주 먹는 음식만이라도 칼로리를 알아두었다가 한 끼 목표 칼로리의 과잉섭취가 되지 않도록 조절한다.

4. 운동으로 소비 칼로리를 늘린다. 운동별 칼로리 소모량에 대해서는 비교정 정보가 많으므로 이를 참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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